보이스루, 기술 통해 번역가들이 번역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서울경제
2021-08-11

 “보이스루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번역가들의 작업 효율성을 높입니다. AI가 영상 스크립트를 자동으로 작성하기 때문에 번역가들은 온전히 번역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보이스루 자체 개발 번역 솔루션, '밍글로' 시연 영상


이상헌 보이스루 대표는 “(보이스루가) 정확도 높은 음성 인식 기술로 훨씬 신속한 번역을 돕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보이스루는 자체 개발한 번역 솔루션 ‘밍글로’를 선보인 문화 콘텐츠 번역 스타트업이다. 밍글로는 영상 속 음성을 자동으로 대본화하고 자막 싱크를 맞춰주며 번역가에게 보다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이 대표는 “기존에는 번역 외에도 번역가가 처리해야 할 부가적인 작업이 많았다"며 "밍글로는 번역물을 자동으로 검수할 뿐만 아니라 고유명사나 신조어, 유행어처럼 번역하기 까다로운 말들은 적절한 표현을 자동으로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번역 작업 후 정산 절차까지 자동화해 번역가가 작업한 번역물이 시스템에 실시간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덧붙였다.


보이스루는 뛰어난 기술력으로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대표는 “여러 방송국과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웹소설 플랫폼에서도 보이스루 서비스를 활발히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보이스루는 KBS와 MBC, SBS, CJENM 등 방송국과 다이아티비, 샌드박스, 트레져헌터 등 MCN, 안전가옥, 리디북스 등 웹소설 플랫폼을 기업 고객으로 유치하고 있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2Q3HKIH41